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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정점 예측' 확진 40만명 넘어…위중증도 사흘 연속 '최다'(상보)

신규 확진 40만741명…주말효과 걷히고, RAT 확진 등 영향
위중증 1244명 전날比48명↑…사망 164명, 일주일만에 200명 아래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3-16 09:30 송고 | 2022-03-16 09:48 최종수정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3.1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3.1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7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786일만에 처음으로 40만명선을 넘어섰다.

주말동안 줄었던 진단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만으로도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게 되면서 확진자 규모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유행의 정점 규모를 37만명으로 전망했는데, 이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5일) 36만2329명보다 3만8412명 증가했다. 1주일 전(9일) 34만2433명보다 5만8308명 증가했고, 2주일 전(2일) 21만9224명에 비해 18만1517명 늘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2월 15일 9만439명→2월 23일 17만1450명→3월 2일 21만9224명→3월 9일 34만2433명→3월 16일 40만741명'의 흐름을 보였다.

신규 확진자 40만741명 중 국내 지역발생 40만624명, 해외유입은 117명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762만9275명으로 전국민 5131만7389명(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14.9%가 감염된 셈이다.

증가세를 고려하면 이날 중으로 누적 확진자는 800만명선을 넘길 전망이다. 17일 0시 기준 800만명선을 넘기면 누적 7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이틀만에 800만명선을 기록하게 된다.

최근 2주간(3월 3일~16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9만8800→26만6847→25만4320→24만3621→21만706→20만2711→34만2433→32만7532→28만2978→38만3658→35만145→30만9782→36만2329→40만741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9만8746→26만6765→25만4243→24만3533→21만6218→20만2637→34만2375→32만7473→28만2871→38만3584→35만150→30만9722→36만2283→40만624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244명으로 전날 1196명보다 48명이 증가했다. 사흘 연속 최다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766→797→896→885→955→1007→1087→1113→1116→1066→1074→1158→1196→1244명' 순으로 변화했다.

신규 사망은 164명이 늘어 누적 1만1052명을 기록했다. 일주일만에 200명대 밑으로 내려왔다. 일주일간 1612명이 목숨을 잃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는 230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15%보다 0.1%p 감소한 0.14%다.

최근 2주 사망자 추이는 '128→186→216→161→139→186→158→206→229→269→251→200→293→164명' 순으로 나타났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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