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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탁재훈 추천 코인 현재 -70%"…김준호 "저 형은 돌+아이"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03-16 07:59 송고 | 2022-03-16 09:15 최종수정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이상민이 탁재훈의 추천으로 매수한 코인이 현재 마이너스 70%를 기록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동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해는 이특과 성향이 완전 다른 그룹 멤버 김희철이 다투게 된 사건을 소개했다.

동해는 "리더 이특이 10년간 서로 다른 성향을 갖고 있던 김희철이 또 심기를 건들자 '10년이다!'라고 외치며 마찰이 있었다. 그러더니 옷을 벗고 싸웠다"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상민은 "싸움을 기다리는 사람은 머릿속으로 설계를 많이 한다"라고 공감했다.

슈퍼주니어의 이야기를 듣던 김준호는 "나중에 나이가 50대가 되면 잘 안 삐친다"라며 "형들은 지금 사실 서로 삐칠 일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이상민과 임원희를 가리키며 "이상민에겐 빚쟁이라고 놀리지, 임원희에겐 못생겼다고 놀리지"라고 설명했다.

이때 이상민은 "어느 정도냐면 탁재훈이 나한테 코인을 추천해줬는데 지금 마이너스 70%"라고 폭로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런 얘기를 왜 하냐, 내가 떨어트렸냐?"라며 반박했다. 이에 이상민은 "사라고 하지 않았나. 형이 나한테 '8배 오르면 집 사. 이 자식아'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흥분했다.

이상민의 주장에 탁재훈은 "그걸 왜 카메라가 있을 때 얘기를 하나. 따로 있을 때 하면 되지"라며 김준호의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또 "상민이 형은 미친 수준을 넘어 돌아이 같다. 나이가 50이면 지천명 아니냐. 똥을 싸면 똥을 보고 싸는 건지 안 싸는 건지 궁금하냐. 이상한 거에 꽂혀 있다"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자기 똥을 확인하고 내리는 사람이 있고, 그걸 확인 안 하고 내리는 사람이 있다"며 진지하게 생각을 밝혔다.

이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양이 궁금한 거냐? 아니면 건강 체크를 하는거냐. 사실 너무 유치하지만 그걸 궁금해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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