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현대 박물관. 이하 터키문화관광부

 
자유로운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가면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여행 홍보 영상을 쏟아내는 가운데, 터키문화관광부도 터키의 대표 여행지 이스탄불의 매력을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하는 '뉴 쿨'(New Cool) 시리즈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 영상은 크게 예술, 미식, 그리고 쇼핑의 주제로 나눠 이스탄불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구역마다 색다른 매력을 지닌 이스탄불은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보물 창고이자 끝없이 새롭게 나아가는 예술과 문화의 현장이다. 첫 번째 영상은 '이스탄불의 예술은 뉴 쿨'(Art in İstanbul is the New Cool)로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아야 소피아를 중심으로 도시의 특별한 과거를 이야기한다.

이에 더해 영상에선 지난해 개보수를 마치고 재개관한 아타튀르크 문화 센터와 이스탄불 모던, 센트랄 이스탄불 등 이스탄불의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 예술 공간을 조명한다. 또한, '이스탄불 컨템퍼러리 아트페어', '베이욜루 컬처 루트 페스티벌' 등 '잠들지 않는 도시' 이스탄불의 다가오는 주요 예술 및 문화 행사를 소개한다.
 
이스탄불의 미식은 항상 높은 평가를 받아 왔으며, 도시를 거쳐 간 다양한 문명의 영향을 기반으로 형성된 이스탄불의 독특한 미식은 이 도시를 경험해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스탄불 오르타쿄이 전경

 
두 번째 영상인 '이스탄불의 맛은 뉴 쿨'(Taste in İstanbul is the New Cool)에선 유럽과 아시아가 교차하는 이스탄불의 다채로운 미식을 선보인다. 영상은 터키의 전통 아침식사, 처녀의 탑의 전망과 함께 즐기는 튤립 모양 유리잔에 담긴 터키식 홍차 등 터키의 전통 미식으로 시작한다.

이 외에도 보스포루스 해협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서빙되는 터키식 전채 요리, 메제와 터키식 고기 완자 요리 '쾨프테', 대표 요리인 ' 되너 케밥', 빠질 수 없는 길거리 간식인 터키식 빵 '시미트' 등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요리를 소개한다. 더불어 터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각종 디저트 또한 관심을 끈다. 그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클라바와 옥수수 전분, 장미수, 우유, 그리고 설탕으로 만든 터키의 전통 디저트 귤라츠, 터키식 커피와 터키쉬 딜라이트를 차례로 소개한다.  

이스탄불 전경

 
마지막 영상에선 터키에서 가장 크고 발전된 도시인 이스탄불의 유서 깊은 전통시장부터 편집숍, 세련된 부티크까지 수많은 쇼핑 여행지를 선보인다.

그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실내 쇼핑센터 중 하나인 그랜드 바자르에서는 손으로 직접 짠 카펫, 손으로 직접 칠한 세라믹 타일 등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수제 제품과 터키 전통차 세트 등 단순히 흥미로운 기념품을 넘어 기억에 깊이 남을 추억을 쇼핑할 수 있다.

터키 디자이너 전문 부티크에서는 전세계 패셔니스타를 위한 특별한 디자인의 의상을 판매하며 도시에서 가장 활기찬 쇼핑 지역인 탁심과 니샨타쉬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도시 곳곳에서 광대한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복합몰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뉴 쿨' 시리즈 영상은 터키문화관광부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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