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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진지희 '런닝맨'서 11년만에 재회…진지희 팀 2승(종합)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3-13 18:32 송고
SBS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와 배우 진지희가 11년 만에 재회해 팀 게임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차준환 선수와 진지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팀 게임을 진행했다.
지난주 '런닝맨' 대장이 된 지석진은 앞서 제작진과 회의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별 게 없더라"며 "자리만 중앙에 앉혀 놓고"라고 웃었다. 지석진은 회의에 나와 "내가 어제 밤에 회의 하는데 '런닝맨' 방향, 12년이니까 '런닝맨'이 하면 '런닝맨' 아니겠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갑자기 '런닝맨'의 방향성에 대해 논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준환 선수가 게스트로 나왔다. 앞서 이상형이 송지효라고 밝혀온 차준환은 "'런닝맨'을 자주 봤는데 반전 매력이 있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런닝맨 키즈'라는 차준환은 멤버들 중 송지효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고, 멤버들이 "남자 멤버 중에는"이라고 묻자 유재석을 꼽았다.

이 자리에서 차준환은 11년 전 '키스 앤 크라이'에 함께 출연해 피겨를 한 진지희와 만났다. 진지희와 차준환은 "안녕하세요"라며 어색하게 꾸벅 인사했다. 이어 진지희는 "11년 만에 처음 만난다"라며 "서로 번호를 몰랐다"고 했다. 이어 "오늘 번호 교환하려고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레이스는 진지희 팀과 차준환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각각 차준환과 진지희에게 용돈을 줬고, 이후 익명으로 공개됐는데 최저 금액인 1000원이 나와 "너무하다"며 토로했다. 진지희는 먼저 송지효를 팀원으로 뽑았고, 차준환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뺏겼네"라고 말하다 유재석을 택했다. 진지희는 최종적으로 송지효, 김종국, 하하로, 차준환은 유재석, 양세찬, 전소민으로 팀을 구성했다. 지석진은 깍두기 멤버가 됐다.
팀장이 본인에게 최저 금액을 줬을 것 같으면 '반란'인데 반란 성공시 팀장과 본인의 금액이 바뀌나, 반란을 했는데 최저 금액이 아니면 획득 금액을 절반 차감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먼저 제작진이 가슴팍에 이름표를 달고 나오는 순서대로 이를 암기하다가 상대방을 공격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할마에' 염정인 에어로빅 강사가 미션 출제를 위해 깜짝 등장했다. 오자마자 에어로빅을 선보인 염정인 강사는 이어 순서대로 안무 동작을 선보였다. 진지희와 차준환이 맞선 가운데, 진지희가 차준환의 공격을 방어하력 했으나 실패했다. 특히 할마에는 유재석이 "올림픽 다녀왔는데 차준환 좀 봐달라"고 하자, 차준환을 본 뒤 "누군지 몰랐다"며 "아이돌 출신인 줄 알았다"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첫 게임은 진지희 팀이 이겼다. 이에 진지희가 30만 원을, 차준환은 15만 원을 받아 팀원들에게 금액을 다 다른 금액으로 분배했다. 이에 팀원들은 금액을 획득하기 위해 반란을 할지 말지 고민했다. 진지희와 차준환은 최대한 금액을 나누어서 분배했으나, 두 팀의 팀원들 모두 반란에 성공해 최저 금액을 얻게 됐다.

두 번째는 찰흙 딱지로 상대 찰흙을 들어올리면 이기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때 유재석은 "준환이와 지희가 11년 만에 만남인데 대결하느라 바쁘다"고 했고, 차준환은 "지금 게임하느라 바쁘다"며 웃었다. 진지희는 "우리끼리 하자"고 했고, 차준환은 "초등학교 이후로 찰흙을 처음 만져본다"며 둘이서 꽁냥꽁냥 얘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찰흙 게임 3라운드는 차준환과 진지희가 맞붙었다. 차준환은 선공에 실패했고, 진지희는 찰흙을 맞혔으나 들지 못했다. 연이어 차준환은 공격에 실패했고, 진지희는 "너 나랑 실력이 비슷하다"며 손뼉을 쳤다. 결국 진지희가 딱지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어 진지희팀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진지희팀이 두 번째 게임도 승리해 15만원을, 차준환은 10만원을 받았다. 또한 진지희 팀에서는 아무도 반란을 하지 않고, 차준환 팀에서는 팀원 지석진이 반란에 실패했다. 전소민은 깍두기로 진지희 팀에 넘겨졌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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