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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만2446명 확진, 779일만에 500만명 넘어…확진·격리자 80만명 투표(종합)

국내 지역발생 34만2388명, 해외유입은 58명
사망 158명, 위중증 1087명…3차 접종률 62.2%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이형진 기자, 김규빈 기자 | 2022-03-09 09:45 송고 | 2022-03-09 21:53 최종수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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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24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최다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8일) 20만2720명보다 13만9726명 증가했다. 1주일 전(3월 2일) 21만9227명보다 12만3219명, 2주일 전(2월 23일) 17만1450명보다 17만996명 증가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2월 9일 4만9547명→2월 16일 9만439명→2월 23일 17만1450명→3월 2일 21만9227명→3월 9일 34만2446명' 흐름을 보였다. 지속적으로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 현상을 보인 2월에 비해 증가 폭은 감소했으나, 전주보다는 1.5배 수준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확진·격리자는 80만명대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정부는 확진·격리자 외출 허용 시간을 오후 5시30분으로 정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요청에 따라 20분 늦춘 오후 5시50분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방침에 따라 확진·격리자는 이날 오후 5시50분부터 집 밖으로 나와 투표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이때 KF94 마스크를 착용한다.

◇지역발생 34만2388명…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18만9726명

이날 신규 확진자 34만2446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34만2388명, 해외유입은 5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00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779일 만이다.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100만명(2월 6일)을 넘는 데에는 약 2년(748일)이 걸린 반면 200만명(2월21일)까지 15일, 300만명(2월28일)까지 7일, 400만명(3월5일)까지는 5일이 소요됐다. 이후 4일 만에 다시 500만명을 넘었다.

지역발생34만2388명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3946명(15.8%), 18세 이하는 9만1924명(26.8%)으로 집계됐다.

최근 2주간(2월 24일~3월 9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7만7→16만5889→16만6200→16만3561→13만9624→13만8990→21만9228→19만8800→26만6847→25만4321→24만3622→21만714→20만2720→34만244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6만8938→16만5748→16만6059→16만3409→13만9464→13만8932→21만9161→19만8746→26만6767→25만4250명→24만3538→21만628→20만2647→34만2388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8만9726명(서울 7만4222명, 경기 9만6681명, 인천 1만8823명)으로 전국 55.4%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5만2662명으로 전국 비중의 44.6%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4만2446명(해외 5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7만2444명, 부산 3만1153명(해외 1명), 대구 1만2899명, 인천 1만8828명(해외 5명), 광주 7418명(해외 5명), 대전 7977명, 울산 6582명, 세종 2214명, 경기 9만6684명(해외 3명), 강원 8686명, 충북 9149명(해외 4명), 충남 1만825명, 전북 9679명(해외 2명), 전남 7957명(해외 4명), 경북 1만2287명(해외 7명), 경남 2만2006명(해외 5명), 제주 3858명, 검역 22명이다.

◇위중증 이틀째 1000명대…사망 158명, 치명률 0.18%

재원 중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087명으로 전날 1007명보다 80명 증가했다. 1100명 선에 육박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 '581→655→643→663→715→727→762→766→797→896→885→955→1007→1087명' 순이다.

사망자는 15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9440명이다. 일주일 동안 1174명이 숨졌다. 주간 일평균 168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전날 0.19%에서 0.18%로 0.1%포인트(p) 하락했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82→94→112→49→114→112→96→128→186→216→161→139→186→158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 62.2%·18세 이상 72%…노바백스 1차 누적 5071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4만230명 늘어 누적 3187만273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2%이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8.6%, 18세 이상 96.2%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5051명 증가한 4440만6146명을 기록했다. 전국민의 86.5%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96.2%,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3%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95.6%다.

1차 접종자는 5771명 증가한 4488만7172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5%, 18세 이상 성인기준 97.1%, 12세 이상 기준 95.3%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하루 동안 1차 접종을 5071명이 맞아 누적 접종 6만114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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