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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에 "다시는 찾아오지마" 독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2-03-05 20:30 송고
KBS 2TV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지현우가 이세희에게 모진 말을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 45회에서 박단단(이세희 분)은 자신과 헤어지자는 이영국(지현우 분)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세희는 과거 22세 이영국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며 "앞서 회장님이 내게 '조실장이랑 뽀뽀하려고 했는데 하기는 커녕 확 밀어버렸다고 한다. 조실장이랑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22살 때도 나만 좋아한 건 분명한 사실"이라며 "그런데 어떻게 아이를 가지냐. 말이 안 된다. 그러니까 헤어지지 말자"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조실장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 조실장 아이가 회장님 아이가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국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어떤 여자가 뱃속의 아이를 두고 거짓말을 하냐"라며 "아이를 부정하라고 하는 거냐. 나는 부정할 수 없다. 나로 인해 세상에 태어날 아이인데, 죄도 없는 아이가 부정 당할 이유는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찾아오지마"라고 했다.

하지만 이세희는 "난 회장님을 믿는데 왜 회장님은 자신을 못 믿냐"라며 "회장님이 그럴 리 없다.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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