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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달러 붕괴된 비트코인 3만7000달러까지 떨어진다”(종합)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03-05 08:17 송고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가 4만 달러가 붕괴된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이 3만7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기술적 분석 결과, 1차 지지선은 3만7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인데스크는 우크라이나 위기로 잠시 비트코인이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하고 있다며 우크라 위기 고조로 당분간 비트코인이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국제적 제재로 루블화가 폭락하자 러시아인들이 대거 매집에 나섬에 따라 상승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러시아인들의 매수세는 지속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우크라 위기 고조로 4만 달러가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5일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33% 급락한 3만94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4만2590달러, 최저 3만929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은 러시아 군의 포격으로 자포리자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우크라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고, 미국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 때문에 러이아산 원유 수입 금지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러시아가 우크라에 대한 공격의 강도를 높이자 이를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7% 정도 급등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09% 하락한 49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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