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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바바리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중랑구 중화역 인근 도로에서 하의를 입지 않고 20대 여성에게 다가가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오전 8시쯤 출근 중이던 20대 여성 앞에서 롱패딩을 열어젖히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와는 일면식이 없는 관계였으며 당시 A씨는 패딩 안에 긴 상의만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전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연음란 혐의는 입증됐다"며 "다음 주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