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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데이 고기파티 열자" …마트 3사, 삼겹살 할인행사 분주

이마트, 올해 33데이 맞아 물량 40% 확대…최대 반값 할인
롯데마트, 삽겹살 최대 40% 할인…홈플러스, 일품포크 삼겹살·목살 50% 저렴하게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2022-03-03 06:44 송고
이마트는 3월3일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삼겹살데이'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로 구매시 40%, KB국민카드로 구매시 50% 할인된다. (이마트 제공) © 뉴스1
이마트는 3월3일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삼겹살데이'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로 구매시 40%, KB국민카드로 구매시 50% 할인된다. (이마트 제공) © 뉴스1

대형마트 3사가 '33데이'를 맞아 삼겹살을 포함한 축산물 할인에 돌입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33데이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삼겹살데이란 전국 축협에서 3월3일에 '3'이 두번 겹치는 것에 착안해 '삼겹살 먹는 날'로 지정한 날이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9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카드로 구매시 40%, KB국민카드로 구매시 50% 할인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농협·우리·롯데·하나·전북은행 등이다. 다만 KB국민BC·신한BC·NH농협BC·하나BC는 제외된다.

간편 식재료 냉동 돈육도 행사카드로 구매시 30%, KB국민카드로 구매시 40% 할인한다. 차별화 상품 '설성목장 냉동 꽃삼겹살'과 '얼룩도야지 냉동 삼겹살·목심'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이번 삼겹살데이 준비 물량과 행사 기간을 최대로 늘려, 평소 한 달치 냉장 삼겹살·목심 판매량인 500여톤을 일주일간 판매한다.

냉동 돈육 합산시 지난해보다 40% 확대된 총 600여톤에 달하는 규모다. 행사 기간도 기존 5일에서 올해 7일로 이틀 연장했다.

롯데마트는 6일까지 돼지고기 삼겹살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한돈자조금과 함께 준비한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을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100% 항공직송으로 맛과 신선함을 잡은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은 30% 할인된다. 부담없이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국내산·스페인산 냉동 대패 삼겹살'(800g/냉동) 역시 2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3∼4일 이틀간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과 목살을 50% 할인 판매한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33데이에는 삼겹살을 비롯한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올해에는 물량을 늘려 수요에 대비하는 등의 준비를 마쳤다. 소비자들이 33데이를 풍족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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