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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x이천수x백지훈, '돌싱포맨'과 풋살 대결…"슛은 헤딩으로만"(종합)

'신발 벗고 돌싱포맨' 22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2-22 22:54 송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전 축구선수 최진철, 이천수, 백지훈이 출격했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세 감독 최진철 이천수 백지훈이 함께했다.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은 세 사람의 등장에 축구선수들을 향한 궁금했던 질문을 폭풍 쏟아냈다. 먼저 경기 중, 수비수들이 꼬집는다는 탁재훈의 말에 이천수가 "옛날엔 그랬다, 중동 선수들과 경기할 때 꼬집는 수비가 많았다"고 인정했다. 수비수 때문에 피멍이 들기도 했다고. 이어 최진철은 몸싸움 중 잡힌 손가락에 탈골되기도 했다며 전쟁 같은 경기장 상황을 전했다.

김남일, 이을용과 함께 '한국 축구 성깔 3대장' 1위에 등극했다는 이천수는 지금까지 7550만 원의 벌금을 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천수는 "연맹 벌금만 그만큼이다, 소속 구단 벌금은 따로 있는데, 더 크다"라고 부연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어 세 사람은 2002 월드컵, 2006 월드컵을 회상하며 당시의 생생함을 전했다.

이날 최진철, 이천수, 백지훈과 돌싱포맨의 3:4 풋살 승부가 펼쳐졌다. 이천수는 헤딩으로만 슛을 넣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에 탁재훈은 "다 은퇴 선수다, 언제까지 2002년이야! 감독직 내려놓고 사퇴하라"고 맞서며 폭소를 유발했다.

어설픈 패스가 이어지던 중, 돌싱포맨에게 찾아온 기회를 임원희가 허무하게 놓치며 돌싱포맨의 원성을 샀다. 돌싱포맨은 떨어지는 체력에 서로 골키퍼를 하겠다고 하기도. 결국 이천수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환호를 자아냈다.
이천수는 고전하는 돌싱포맨에게 "슛할 기회 주겠다"라며 프리킥을 제안했다. 탁재훈이 못 이기듯 프리킥에 도전했지만, 가볍게 막아내는 최진철에 "스파이더맨 아니죠?"라고 허탈해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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