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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 서울대 대학원→배우 데뷔…"차인표 말에 母 안심" [RE:TV]

'떡볶이집 그 오빠' 22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2-23 04:50 송고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 뉴스1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 뉴스1
'떡볶이집 그 오빠' 배우 이시원이 뒤늦게 배우에 데뷔한 비화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이하 '떡볶이집')에서는 '열정'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배우 이시원이 함께했다.
이시원은 화가의 꿈을 접고, 사업하는 아버지를 따라 사업을 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경영학과가 안 맞는다는 생각에 대학원 인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그러던 중, 대학교 연극 동아리를 통해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이시원은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좀 더 하고 싶은 걸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학교 앞 작은 연기학원에 문을 두드렸다고 고백했다.

이시원은 "학원에서 단체로 보조 출연을 했다"라며 보조 출연 중 만난 카메라 감독의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시원은 대학원을 마무리하고 늦은 나이에 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시원은 드라마 출연 이후, 가족들에게 "'대왕의 꿈' 봐, 거기 내가 나와"라며 깜짝 고백했다고. 이시원의 어머니는 딸의 갑작스러운 배우 데뷔에 당황함과 동시에 걱정을 했다고. 이시원은 그런 어머니를 윗집에 살던 배우 차인표가 안심을 시켜줬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시원의 어머니는 차인표의 "편견을 갖지 말라, 배우는 직업의 하나일 뿐이다, 이시원은 특이한 케이스니까 할 수 있을 때 응원해 주시라"라는 말에 안심했다고.

이날 이시원은 못다 한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구두 디자인을 한다고 고백했고, 더불어 보유한 특허가 10개 정도가 된다며 20년 전 발명한 '투명 마스크'를 소개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세 오빠가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매콤 달달한 떡볶이와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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