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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옹성우·심은경·양동근, 영화 '별빛이 내린다' 캐스팅 확정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2-18 09:24 송고
'별빛이 내린다' 이솜, 옹성우, 심은경, 양동근 © 뉴스1
'별빛이 내린다' 이솜, 옹성우, 심은경, 양동근 © 뉴스1

배우 이솜과 옹성우, 심은경, 양동근이 '스플릿'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의 신작 '별빛이 내린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18일 제공사 쏠레어파트너스에 따르면 '별빛이 내린다'는 최근 이솜, 옹성우, 심은경, 양동근의 캐스팅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간다. '별빛이 내린다'는 1993년, 대학 신입생으로 만난 남학생 경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여학생들인 두 현정 사이의 엇갈렸던 기억과, 어른이 된 현재를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성장 멜로 영화.

1993년의 과거와 21세기의 현재를 오가며 세 인물의 엇갈리는 기억과 말 못할 감정, 시간이 흐르며 성장한 그들의 모습을 통해 삶과 사랑을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 '별빛이 내린다'에서 이솜은 동기들과는 다른 어른스러움, 자신감과 당당함, 멋진 스타일로 다른 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대학 신입생 이현정A 역을 맡았다.

옹성우는 속초 출신으로 서울에 상경한 대학 신입생으로, 고교 시절의 아픔 때문인지 마음을 여는 것이 서툰 최경수를 연기한다. 현정A와 경수는 별을 보는 동아리인 천문반 소속으로 둘 사이에는 말하지 못한 감정이 오고 간다.

한편, 경수, 현정A와 같은 식품영양학과에 과수석으로 입학한 성실하고 똑똑한 말 잘하는 동기인 이현정B는 심은경이 연기한다. 현정B는 늘 뒤로 한발 물러나 있는 것 같은 경수에게 저도 모르게 자꾸 눈길이 머무는 인물로, 경수를 친구들 속으로 끌어 들이고 싶어한다. 이름 빼고는 모든 것이 대조적인 두 현정을 서로 다른 개성의 연기 잘 하는 두 배우 이솜과 심은경이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된다.
한편, 양동근은 현재의 경수가 일하는 속초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 오너인 맥주 마니아로, 맛있는 맥주를 만들고 팔 수만 있다면 세상 행복한 박사장을 연기해 '별빛이 내린다'에 활기와 온기를 더한다.

'별빛이 내린다'는 '택시운전사' '말모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작품들과 개봉 예정인 '인생은 아름다워'의 제작사인 더 램프㈜와 최국희 감독의 두 번째 협업이다. 한편, 옹성우는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어 최국희 감독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게 됐다. 

한편 '별빛이 내린다'는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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