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에릭슨 개인전 '해안선' 전시전경© 뉴스1 |
이번 개인전은 오는 3월20일까지 이어지지만 안드레아스 에릭슨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내한하지 못했다.
에릭슨은 영상 메시지에서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첫 격리 중에 그린 그림들"이라며 "구글 맵을 통해 한국을 여행하면서 제 자신이 동쪽 해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비무장지대는 남북으로 갈린 나라의 경계를 이루는 지대이자 자연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특별한 땅"이라며 "장소의 이념적 성격을 배제하고 환경적 특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에릭슨은 2011년 제54회 베니스비엔날레 북유럽관 대표 작가다. 그는 1998년 스웨덴 왕립예술원 스톡홀름 미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전자기과민성증후군으로 귀향해 스웨덴 메델플라나 인근의 시네쿨레 산속에 거주하면서 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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