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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음주운전' 홍기준, 자숙 2년만에 '카지노'로 복귀…'범죄도시' 감독 재회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2-02-17 08:40 송고
사람 엔터테인먼트 © News1
사람 엔터테인먼트 © News1
음주운전으로 2년여의 자숙 기간을 가졌던 배우 홍기준이 드라마로 복귀한다. 

17일 뉴스1 취재 결과, 홍기준은 배우 최민식의 26년 만의 드라마로 알려졌던 '카지노'에 출연한다. 
'카지노'는 카지노 왕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로,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최민식은 지난 1997년 MBC 드라마 '사랑과 이별' 이후 26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 1월6일 글로벌 OTT 디즈니+가 발표한 공식 라인업에 포함됐다. 

홍기준은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후 약 2년여의 자숙을 끝내고 차기작 소식을 전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출연작인 영화 '유체이탈자'와 지난 1월 개봉작인 '경관의 피'로 관객들과 만났으나, 이는 음주운전 물의를 빚기 전 촬영을 마쳤던 작품으로, 자숙에 들어간지 2년여만에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무엇보다 영화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이후 또 한 번 강윤성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홍기준은 지난 2020년 3월 서울 송파구 마천 사거리 인근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둔 채 잠을 자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기준은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출연 분량이 편집됐다. 당시 '하이에나'는 촬영 종료를 앞두고 있던 상황으로, 재촬영이 불가피해 편집을 결정했다는 입장을 박히기도 했다. 

한편 홍기준은 지난 2004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단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수건달' '인천상륙작전' '프리즌' '신과 함께-인과 연' 등에서 단역으로 활동해오다 '범죄도시' 형사 박병식으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당시 종영했던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야구 구단 드림즈 투수 장진우 역할로도 큰 사랑을 받았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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