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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이윤태 교수 연구팀, B세포 조절하는 표적 단백질 발견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22-02-16 10:46 송고
포스텍 생명공학과 이윤태 교수와 통합과정 홍혜빈 씨 연구팀이 B세포를 조절할 수 있는 표적 단백질을 찾아냈다.(포스텍제공)2022.2.16/© 뉴스1
포스텍 생명공학과 이윤태 교수와 통합과정 홍혜빈 씨 연구팀이 B세포를 조절할 수 있는 표적 단백질을 찾아냈다.(포스텍제공)2022.2.16/© 뉴스1

포스텍은 16일 생명공학과 이윤태 교수와 통합과정 홍혜빈씨 연구팀이 B세포를 조절할 수 있는 표적 단백질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태아 시기와 출생 후 변화가 큰 CIC단백질이 B-1 세포 변화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CIC단백질을 억제한 쥐로 연구를 진행했다.
B세포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발생과 밀접한 면역세포로,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항체를 만들어 내지만 이 과정에서 면역세포가 과하게 많아지면 암을 자라게 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연구 결과 CIC가 없은 쥐는 정상 쥐보다 B-1 세포가 많고 B-2 세포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아 시기에는 적지만 성장 과정에서 늘어나는 CIC가 B-1과 B-2 두가지 B세포 형성에 관여해 두 세포의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윤태 교수는 "B-1세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암 발생과 관련된 세포이기 때문에 표적 단백질을 감염 방어나 새 항암 면역 표적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셀 리포트'에 실렸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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