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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장만옥·양조위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특별 재상영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2-16 10:04 송고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포스터 © 뉴스1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포스터 © 뉴스1
왕가위 감독과 장만옥, 양조위가 그려낸 사랑과 이별에 관한 걸작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이 24일 재개봉한다.

16일 수입사 엔케이컨텐츠에 따르면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이 오는 24일부터 메가박스 특별 재상영을 확정했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사랑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은 서로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시간을 그린 로맨스.

영화는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영화는 제53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으며, 남우주연상과 기술상을 수상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어 제37회 금마장에서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한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여우주연상, 촬영상, 분장/의상디자인상을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제20회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후보에 오른 12개 부문 중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의 특별 재상영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씨네마포 합정점에서 왕가위 감독 작품 해외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한다. 오리지널 굿즈는 국내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해 수입 판매하는 상품으로,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을 비롯해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타락천사 리마스터링', '2046 리마스터링', '동사서독', '일대종사', '에로스: 왕가위 감독 특별판',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까지 왕가위 감독이 연출한 명작들이 포스트 카드 북렛, 키 체인, 에코백, 파우치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들로 구성됐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오는 24일부터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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