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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왕자' 조나단 "연애 경험 있다…이상형은 안영미"(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2-02-15 15:52 송고 | 2022-02-15 16:14 최종수정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조나단이 암살개그부터 이상형까지 자신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방송인 조나단이 출연했다.
안영미는 "친남동생 삼고 싶은 친구다"라고 소개를 했다. 조나단 역시 안영미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며 "내가 '라디오스타'에 두 번 나갔는데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해주고 리액션도 잘 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느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많은 화제를 일으킨 자신의 '암살개그'에 대해 "어려운 선을 타는 느낌이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같이 있거나 발표를 할 때 (친구들이) 내 인종에 대해 말을 꺼내는 걸 너무 어려워 한다. '흑인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마' '나단이도 있잖아'이러는게 오히려 더 부담이 되더라. 우리가 더 편하고 재미있게 하자는 생각에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들이 매너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조나단은 최근 유병재가 있는 소속사에 들어갔다고. 그는 "광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 (유병재에게) 연락이 왔다"라며 "처음 봤을 때도 눈이 이글이글해서 '너는 이런 사람이야' '너는 엄청난 아이야' '열심히만 하면 돼'라며 응원해줬다"라고 했다.
입사 조건에 대해 "너무 조건이 좋다. 일단 제일 큰 문제가 거주 문제였는데 용산에 좋은 곳에 (마련해줬다) "라고 답했다.

또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그는 박명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냐는 물음에 "(박명수는) 앞뒤가 똑같다. TV와 평소가 똑같아서 지금 이게 촬영중인가? 싶을 때가 있다"라며 "그런 점에서 편해지더라"고 말했다.

유튜브에서 조나단이 티백을 뜯어서 밀크티를 만드는 영상이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조나단은 "22년동안 그렇게 살았는데 그게 부정을 당해서 충격이 컸다"라면서도 "그래도 그 방법을 고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찻잎) 건더기가 있어도 그렇게 마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조나단이 연애 프로그램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나단은 연애와 관련된 질문에 "연애 경험은 있는데 지금은 솔로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성격은 안영미 같은 사람이 좋다,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호감을 보였다. 이에 뮤지는 "안영미씨와 나중에 술을 한 번 마셔봐라. 울 수도 있다"라고 웃음을 선사했다.

조나단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코미디언으로 불려도 좋다, 코미디언이 웃음을 주는 사람이라면 그게 맞는 것 같다"라면서 "'덕분에 웃었다'라는 말을 들으면 참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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