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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망 '3배 급증' 빨간불…확진 5만7177명 '역대 최다'(종합)

국내발생 5만7012명, 해외유입 165명…위중증 314명
전날부터 노바백스와 4차접종 시작…노바백스 1차 4185명 접종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강승지 기자, 김규빈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음상준 기자, 이형진 기자 | 2022-02-15 09:51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 기록에, 엿새째 5만명대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 기록에, 엿새째 5만명대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여기에 사망자까지 갑자기 전날보다 3배로 급증해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 기록에, 엿새째 5만명대다. 사망자 수는 61명으로, 지난 1월19일 74명을 기록한 후 27일만에 가장 많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한 31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만7012명, 해외유입이 16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46만2421명이 됐다.

◇ 신규확진 역대 최다…수도권 비중 60.5%

신규 확진자는 전날인 14일의 5만4619명보다 2558명 증가했고 1주일 전인 8일의 3만6717명보다는 2만460명 폭증했다. 이전 사상 최다인 지난 13일의 5만6431명보다는 746명 더 많다.
최근 2주(2월 2일~2월 15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는 2만268→2만2906→2만7438→3만6345→3만8688→3만5281→3만6717→4만9550→5만4121→5만3921→5만4939→5만6431→5만4619→5만7177명'으로 변화했다.

이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만110→2만2772→2만7281→3만6157→3만8499→3만5124→3만6617→4만9385→5만4033→5만3792→5만4828→5만6297→5만4513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4542명(서울 1만2402명, 경기 1만7236명, 인천 4904명)으로 전국 60.5%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2560명으로 전국 비중의 39.5%로 나타났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신규 확진자 5만7177명(해외 16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만2453명(해외 51명), 부산 3090명(해외 10명), 대구 2362명, 인천 4906명(해외 2명), 광주 1608명(해외 9명), 대전 1577명(해외 2명), 울산 776명, 세종 415명, 경기 1만7241명(해외 5명), 강원 1179명(해외 5명), 충북 1327명(해외 5명), 충남 2219명(해외 1명), 전북 1579명, 전남 1301명(해외 2명), 경북 1765명(해외 10명), 경남 2771명(해외 6명), 제주 551명, 검역 57명이다.

사망자 61명으로 증가…위중증 314명

이날 하루 61명 사망으로 누적 사망자는 7163명이 됐다. 전날 21명에서 갑자기 3배로 뛴 셈이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사망자 수도 증가로 전환되는 시작일 수도 있다. 일주일 동안 241명이 목숨을 잃어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34명이다. 치명률은 전날의 0.51%에서 0.49%로 감소했다.

최근 2주 사망자 추이는 '15→25→24→22→15→13→36→21→20→49→33→36→21→61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314명으로 전날의 306명보다 8명 증가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중이다.

최근 2주 위중증 환자 추이는 '278→274→257→269→272→270→268→285→282→271→275→288→306→314명' 순으로 변화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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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접종률 전국민 57.7%…노바백스 1차 4185명 맞아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1만3434명 증가한 4423만7550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6.2%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95.9%,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0%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1만247명 증가한 누적 4474만5781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2%, 18세 이상 성인기준 96.8%, 12세 이상 기준 95.0%다.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19만1303명 늘어 총 2962만8134명이 됐다. 이에 따른 전국민 3차 접종률은 57.7%로 집계됐다. 60세 이상은 87.1%가 접종을 마쳤고, 18세 이상 접종률은 66.9%로 나타났다.

한편 전날부터 성인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노바백스 접종이,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는 4차접종이 시작됐다. 노바백스는 하루 동안 4185명이 1차를 접종했다. 2차는 81명, 3차는 221명이 맞았다. 2차와 3차는 대체로 1~2차에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부작용을 겪은 이들이 맞는 경우다. 4차 접종 관련 집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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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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