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전경(성북구 제공).© 뉴스1

서울 성북구는 어린이·청소년 의회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을 4주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아동·청소년 의회는 다음 달 8일까지, 참여위원회 위원은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성북구는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2차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의회와 참여위원회도 아동·청소년 참여권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의회와 위원회에 참가하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구의회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교육과 체험학습도 진행한다.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성북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만 7~18세 총 60명 내외,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만 24세 이하 25명 내외로 선발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참여의지가 높은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의회와 참여위원회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성북구 관계자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표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아동·청소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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