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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신유미, 죽음의 조 생존…'싱어게인2' 톱10 직행 [RE:TV]

'싱어게인2' 7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2-08 05:10 송고
JTBC '싱어게인2' © 뉴스1
JTBC '싱어게인2' © 뉴스1
'싱어게인2' 22호(울랄라세션)와 31호(신유미)가 죽음의 조에서 생존, 톱10에 먼저 진출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번호로 무대에 서는 마지막 무대이자, 4라운드 톱10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톱10 결정전의 '죽음의 조'로 불리는 22호(울랄라세션), 34호(이나겸), 7호(김소연), 31호(신유미)의 무대가 공개됐다. 특히 34호와 31호는 2,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까지 맞붙는 운명적인 상황으로 흥미를 안겼다. '죽음의 조'를 직접 뽑은 이승기는 많은 항의에 "사과는 시즌 끝난 후 한꺼번에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먼저 '슈퍼스타K 3' 우승 출신인 22호가 무대에 올랐다. 22호는 "이 라운드를 딛고 일어서야 비로소 진짜 이름을 말할 수 있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박진영의 'FEVER'를 선곡한 22호는 "노래를 처음 시작할 때 동네 놀이처럼 시작했는데, 다시 열정으로 피어나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22호는 심사위원들의 이름을 넣은 재치 넘치는 개사와 함께 22호만의 즐거움과 흥을 폭발한 무대로 극찬을 끌어냈다. 완벽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화음으로 '대체 불가'라는 평가를 받은 22호는 '올어게인'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34호는 진주의 '난 괜찮아'를 선곡해 자신을 포함한 모두에게 위로를 건네는 무대를 예고했다. 34호는 "유명해졌으면, 날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며 톱10 진출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특유의 분위기로 모두를 압도했던 34호의 무대는 '올어게인'을 획득하며 2연속 올어게인으로 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7호는 앞서 죽음의 조에 편성된 소감으로 "이건 또한 지나가겠지"라고 밝히며 초연한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2연속 올어게인이 나와 부담감이 높아진 가운데, 7호는 "저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7호는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모던록 장르로 편곡해 짙은 감성을 자랑하며 극찬을 받았다. 윤도현은 YB와의 협업을 제안하기도. 그러나 7호는 '6어게인'을 획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31호는 지난 '울트라맨이야' 무대가 대중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가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31호는 평소 공연을 하듯 즐기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이장희의 '그건 너'를 선곡했다. 듣는 이들과 공감에 중점을 둔 무대를 예고한 31호는 "무대를 즐기는 마녀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 31호의 무대는 '올어게인'을 획득했다.

세 팀의 '올어게인'으로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깊어졌고, 최종 결과 22호와 31호가 톱10에 직행했다. 아쉽게 탈락한 34호와 7호는 패자 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JTBC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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