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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생태·힐링 관광 최적지 ‘전북 1000리길’ 어떠세요

전북도, 고향 방문 귀성객에게 코로나 극복 힐링 관광지 소개
14개 시·군 총 44개 노선 405㎞…해안길, 강변길 등 4개 테마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2-01-29 16:52 송고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전북 1000리길' 방문을 적극 추천했다. 사진은 김제 새만금 바람길(왼쪽), 순창 강천산길(오른쪽) 모습.(전북도 제공)2022.1.29/© 뉴스1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전북 1000리길' 방문을 적극 추천했다. 사진은 김제 새만금 바람길(왼쪽), 순창 강천산길(오른쪽) 모습.(전북도 제공)2022.1.29/© 뉴스1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생태·힐링 관광의 최적지 ‘전북 1000리길’을 소개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유산과 천년 전북의 역사를 가진 ‘전북 1000리길’은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해 선정됐다. 14개 모든 시·군에 걸쳐 총 44개 노선(405㎞)으로 이뤄져 있다.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길(6개 노선)과 걷는 내내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강변길(6개 노선), 산·들의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산들길(27개 노선), 물안개가 아름다운 호수길(5개 노선)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서해안의 아름다움과 지형학적 특색을 담은 ‘해안길’에서는 천혜의 해양경관인 넓은 갯벌과 낙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풍부한 먹거리로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구간이다.

금강과 섬진강을 따라 걷게 되는 ‘강변길’은 강의 시작부터 끝나는 시점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발원부터 굽이쳐 흐르는 웅장함, 바다와 만나며 잔잔하게 끝맺는 모습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으로 유명하다.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전북 1000리길' 방문을 적극 추천했다. 사진은 장수 뜬봉샘 생태길(왼쪽), 진안 마이산길(오른쪽) 모습.(전북도 제공)2022.1.29/© 뉴스1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전북 1000리길' 방문을 적극 추천했다. 사진은 장수 뜬봉샘 생태길(왼쪽), 진안 마이산길(오른쪽) 모습.(전북도 제공)2022.1.29/© 뉴스1

끝없는 지평선과 맞닿은 너른 평야, 호남의 고원지대, 다양한 생태·역사를 만끽할 수 있는 ‘산들길’은 풍경 속에 숨겨진 마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천년 전주의 역사, 깊은 산과 계곡, 한국 최대의 평야 지대를 걷다 보면 자연히 전북의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경관을 느낄 수 있다.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호수를 끼고 조성된 ‘호수길’을 걷다보면 풍요로움과 여유로움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전북도는 1000리길 탐방객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등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탐방객 방문을 독려하고자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탐방객들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이벤트도 추진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계절별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1000리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생태관광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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