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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현실로?' 청해부대 확진자 또 나와… 누적 35명(종합)

기존 27명서 8명 늘어… 부대원 304명 중 11.5% 확진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22-01-29 10:47 송고 | 2022-01-29 14:35 최종수정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 제36진 장병들이 탄 해군 구축함 '최영함'이 지난 22일 안개 낀 오만 무스카트 무트라항에 정박 중이다. (워십캠 트위터) © 뉴스1

해외파병 중인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만 현지 호텔에 격리 중인 청해부대 제36진 인원 중 8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해부대 36진 장병 304명 가운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인원은 35명(약 11.5%)이 됐다.

청해부대 36진 장병들이 탄 해군 구축함 '최영함'은 장병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3차 접종·부스터샷)과 식료품 보급 등 군수 적재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만 수도 무스카트항에 기항 중이다.

이 부대에선 지난 26일 병사 1명이 오한 증세를 호소해 함내 의무실에 비치된 코로나19 신속검사 장비 '엑스퍼트'를 이용해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후 부대원 전원 대상 '엑스퍼트' 검사에서도 다수 인원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군 당국은 오만 당국의 협조로 부대원 전원의 검체를 채취, 현지병원에서 유전자증폭검사(PCR)를 실시한 결과 27일 오후까지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군 당국은 이 같은 청해부대 내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병에 따라 '최영함' 운용 필수요원을 제외한 부대원 전원을 오만 현지 호텔에 격리 수용한 채 매일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보고된 청해부대 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 8명 가운데 1명은 가벼운 인후통을 동반한 발열(1명·37.5도) 증상을, 다른 1명은 콧물 증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6명은 "무증상이고 정상 체온"이라고 합참이 전했다.

합참은 "현재 (격리 시설로) 사용 중인 호텔과 현지 의료 기관을 이용해 (확진자들을) 격리 치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군 안팎에선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시간이 갈수록 청해부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청해부대'에선 작년 7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제34진 부대원 전원이 임무 수행 중 조기 귀국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 청해부대 34진 장병들 중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명도 없었던 반면, 이번 36진 장병들은 작년 11월 출항 전 모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번에 확진된 부대원 모두 '돌파감염' 사례란 얘기다.

청해부대 36진 장병들은 무스카트 입항 뒤 2개조로 나눠 이달 22일과 24일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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