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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화려한 식사→'송화백' 일상까지…'나혼산' 출격(종합)

'나 혼자 산다' 28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1-29 00:44 송고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나 혼자 산다'에 래퍼 송민호가 출격했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위너의 래퍼 송민호가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송민호는 독립 2년 차로 숙소 생활 10년을 끝내고, 최근 2년 가까이 살던 집에서 이사했다고 고백했다. 회사 근처로 이사한 지 두 달 정도 됐다고. 감각적인 소품이 가득한 송민호의 집이 눈길을 끌었다. 캠핑 마니아인 송민호는 거실을 캠핑용품으로 꾸며 캠핑 감성 분위기를 만끽했다.

송민호는 일어나자마자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어머니가 만들어놓은 밑반찬을 꺼내고, 매운갈비찜을 데웠다. 송민호는 "화려하게 먹는 걸 좋아한다"라며 주문한 소떡소떡을 시작으로 김치말이국수, 제육덮밥, 어머니 표 매운갈비찜과 김치세트를 식탁에 차려냈다. 체중이 90㎏까지 나갔다는 송민호는 관리를 위해 저녁보다 아침에 먹는 걸 선호한다고 전했다.

화려한 아침 식사 후 숙면을 한 송민호는 빨랫감을 들고 같은 아파트 아래층의 한 집에 자연스럽게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민호는 "어머님과 동생이 사는 집이다"라며 "10년 가까이 떨어져 살다 보니 가까운 곳에서 가족들과 지내니 좋았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가족이 사는 집에서 키우는 반려앵무새 치피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송민호는 "치피는 빗창앵무다, 국제적 멸종 위기 2등급이라 국가의 허락을 받고 키우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송민호는 대형 화방에서 미술품을 쇼핑 후, 작업실로 향했다. 영국 사치 갤러리에 초청돼 작품을 전시하며 신예 화가로 활동 중인 송민호는 "저의 확고한 색을 찾고 싶어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오스트리아 황실 전시회에도 초청돼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작업을 마치고 마트에서 장을 본 송민호는 저녁으로 '겉바속촉 통삼겹살'과 '돼지기름에 볶은 김치'라고 소개하며 입맛을 자극했다. 식용유와 버터를 두른 프라이팬에 통삼겹살과 마늘, 김치를 구워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송민호는 캠핑 영상을 보며 위스키 한잔, 통삼겹살로 캠핑 감성을 만끽했다.

식사를 마친 송민호는 곧바로 집을 정리하며 살림꾼의 면모를 보였지만, 창문도 열지 않고 암막 커튼으로 막힌 상황 속에서 인센스 스틱을 피우기 시작했다. 점점 탁해지는 공기에 무지개 회원들은 종일 송민호가 몽롱한 이유가 환기를 안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폭소를 안겼다.

시집을 읽고,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한 송민호는 "기억력이 안 좋은 편이라, 기록의 중요성을 깨달아 일기를 쓰기 착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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