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

메리어트 호텔, 코로나19에도 객실수 8만6000개 증가…3.9% 성장

2021년 성과 발표…"럭셔리·레저여행 중심으로 성장할 것"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2-01-27 16:13 송고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전 세계적인 호텔 그룹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호텔 시장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21년 성과 발표 자료를 공개하면서 럭셔리(고급)과 레저여행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어트가 지난 한 해 동안 늘어난 객실 수는 총 8만6000개 이상으로 전년 대비 3.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1년 말 기준 메리어트는 전 세계 13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8000개의 호텔과 148만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만6000개 이상의 객실을 추가로 선보여 3.9%의 성장률을 보였다.
  
향후 약 48만5000개 객실을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 한 해에만 599개 호텔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특히 이중 40곳이 6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럭셔리 호텔이다.
  
올해 개관하는 럭셔리 호텔은 약 30곳으로 한국의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를 비롯해 멕시코의 더 세인트 레지스 카나이 리조트, 포르투갈의 W 알가르브, 호주의 더 리츠-칼튼 멜버른 등이 있다.
  
메리어트는 지난해에 여행 시장의 회복을 이끈 레저에 대한 수요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호텔 내 부대시설 및 레저 이용을 포함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늘린다. 현재 메리어트는 카리브해와 멕시코 그리고 중앙아메리카 전역에 걸쳐 28개 호텔의 약 8000개 이상의 객실을 통해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메리어트는 22개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계약을 성사시키며 자체적인 기록을 수립했다.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 브랜드 산하의 20개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와 북아프리카 최초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스테파니 린나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사장은 "지난해 이룬 개발 성과에 만족하며, 고품격 브랜드와 포괄적인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 그리고 업계 최고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