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
27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21년 성과 발표 자료를 공개하면서 럭셔리(고급)과 레저여행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어트가 지난 한 해 동안 늘어난 객실 수는 총 8만6000개 이상으로 전년 대비 3.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1년 말 기준 메리어트는 전 세계 13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8000개의 호텔과 148만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만6000개 이상의 객실을 추가로 선보여 3.9%의 성장률을 보였다.
향후 약 48만5000개 객실을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 한 해에만 599개 호텔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특히 이중 40곳이 6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럭셔리 호텔이다.
올해 개관하는 럭셔리 호텔은 약 30곳으로 한국의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를 비롯해 멕시코의 더 세인트 레지스 카나이 리조트, 포르투갈의 W 알가르브, 호주의 더 리츠-칼튼 멜버른 등이 있다.
메리어트는 지난해에 여행 시장의 회복을 이끈 레저에 대한 수요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호텔 내 부대시설 및 레저 이용을 포함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늘린다. 현재 메리어트는 카리브해와 멕시코 그리고 중앙아메리카 전역에 걸쳐 28개 호텔의 약 8000개 이상의 객실을 통해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메리어트는 22개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계약을 성사시키며 자체적인 기록을 수립했다.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 브랜드 산하의 20개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와 북아프리카 최초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스테파니 린나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사장은 "지난해 이룬 개발 성과에 만족하며, 고품격 브랜드와 포괄적인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 그리고 업계 최고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