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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왕자' 조나단 "대한민국 귀화 결심…가능하면 군대도 가고 싶어"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1-27 09:14 송고
사진=조나단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 뉴스1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최근 귀화를 결심하게 됐으며, 군 입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0만 구독자 돌파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라이브 방송에서 조나단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라이브 방송을 켰다"라며 "제가 최근에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나단은 "(귀화를) 늘 마음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쉽사리 결정을 내리기가 너무 어려웠다"라며 "재작년, 작년부터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했었는데,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국적을 정리하고 귀화를 하는 것이니깐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과 오랫동안 상의를 한 끝에, 최근에 대한민국 귀화를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조나단은 귀화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가 8살 때 한국에 오게 됐다"라며 "당시 제가 오게 된 상황을 '인간극장'으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조국에서 보호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나라를 떠나서 오게 됐다, 그런 상황에서 뭔가 저의 조국 대신에 저의 가족들을 받아주시고 보호해준 나라가 대한민국이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그것만으로도 항상 감사하면서 살았는데, 제가 '인간극장' 출연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지금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저희 식구들이 살아갈 수 있게끔 보호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라도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했다"라며 "(보호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 적도 없었고,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의 따뜻함 덕분에 어느 순간부터 삶의 터전 이상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애정을 가지게 됐다"라고 했다.

조나단은 군 입대에 관련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들이 군대 얘기가 나오면 농담처럼 저한테 '부럽다'고 말을 했었다"라며 "제가 항상 같이 다니던 친구들은 지금 군대에 가있고 다녀온 친구들도 있는데, 저도 가능하다면 군입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나단은 "대한민국이 저와 저의 구성원을 지켜줬고, (지금도) 지켜주고 있으니 저로서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에 보탬이 된다면 일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귀화를 하게 됐을 때 군 입대에 대해서도 생각이 있고, 군 입대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조나단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이다. 아버지인 욤비 토나가 콩고민주공화국 내의 정치적 문제로 지난 2002년 한국으로 망명한 후, 2008년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입국해 생활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 출연 이후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최근에는 방송 활동 및 유튜버 활동을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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