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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靑 정무수석 '서울시장 선거' 차출설…靑 "금시초문"

李 수석 "안 나간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박혜연 기자 | 2022-01-26 18:09 송고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2021.10.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2021.10.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청와대는 26일 이철희 정무수석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뛰어달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보도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설에 대해 이 수석은 이날 주변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민주당 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어 '전략공천'을 의미하는 이 수석의 '차출' 시나리오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관측도 있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은 뉴스1과 통화에서 이 수석 차출설에 "대선이 급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는 지난 24일 윤난실 제도개혁비서관 등의 후임을 지명하는 것을 끝으로 비서관급 이상에서 더 이상의 인사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윤 전 비서관은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 광산구청장에 재도전한다. 

다만 여당에서 '지방선거를 위한 인적 카드'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오고 당사자의 의사가 맞아떨어진다면 추가 출마자가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은 선거 90일 전인 3월3일로 아직 여유가 있다.

현재 청와대 인사들 중에서는 충남도지사 후보군으로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서울교육감 후보군으로 박경미 대변인이 거론된다. 정부 관료 중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 등이 꾸준히 제기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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