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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3김시대 가니 新3김시대…'金혜경 金건희 金미경 '여인천하"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1-26 16:29 송고 | 2022-01-26 16:41 최종수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배우자 김미경씨.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배우자 김미경씨.  © 뉴스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대선 정국을 '여인천하', '신 3김시대'로 정의했다.

홍 의원은 26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특별한 설명 없이 "여인천하, 신3김시대"라고 짧은 지문으로 문제를 냈다.

이에 지지자들이 '이재명의 처 김혜경, 윤석열의 처 김건희, 안철수의 처 김미경'이라며 재빨리 답안지를 제출했다.
40여년 한국정치를 좌지우지 했던 3김시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에 청춘을 보냈고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의해 정치에 입문했던 홍 의원은 유력 대선후보들인 이재명 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탐탁치 않다는 의미에서 '신3김시대'를 거론했다.

대선 후보보다 그들의 배우자가 더 돋보이는 이상한 대선이 되고 있다는 비아냥인 셈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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