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시황종합] 코스피 4일째 하락에 2700선도 위태…FOMC 경계감

장중 2740선 회복 불구 낙폭 확대…LG화학 3% 상승 마감
코스닥, 에코프로비엠 악재에 0.83%↓…환율 0.9원 내린 1197.7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2-01-26 15:55 송고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700선까지 밀렸다. 25일(현지시간)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경계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15p(0.41%) 내린 2709.24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무려 153.44p(5.3%)나 빠졌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274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들어 하락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 2450억원과 17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2264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226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79억원, 외국인은 245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95%), NAVER(-2.8%), 현대차(-2.31%), 삼성SDI(-1.4%), 삼성전자우(-1.04%), 삼성전자(-0.95%), 카카오(-0.8%), SK하이닉스(-0.42%) 순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LG화학(3.27%), 기아(1.5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의약품(-1.91%), 서비스업(-1.49%), 전기전자(-1.07%), 비금속광물(-1.04%), 운수장비(-0.8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7.35p(0.83%) 하락한 882.09로 마감했다. 장중 9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내부자 거래 혐의가 제기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급락이 코스닥 지수 전체 하락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개인이 151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832억원과 55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9.15%), 씨젠(-5.87%), 천보(-2.98%), 펄어비스(-2.56%), 셀트리온제약(-1.86%), 셀트리온헬스케어(-1.4%)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됐으나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됐고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수급 변동성 확대가 반등을 제한했다"고 진단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9원 내린 1197.7원으로 마감했다.


ejju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