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소 직원이 사고 내는 모습. ('보배드림' 갈무리) © 뉴스1 |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블XXX에서 정비사가 차를 아작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어이가 없다. 멀쩡한 차 사고 차로 만들어놨다"며 "'장난하냐'고 했더니 보험 처리하고 엔진오일 한 번 갈게 해준다고 하더라"라고 분개했다.
이와 함께 사고 당시 영상과 피해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직원은 후진하다가 글쓴이의 차 왼쪽 측면을 들이받았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놀란 듯 사고 상황을 쳐다봤다. 이후 직원은 차에서 내려 글쓴이의 차량을 약 2초 동안 확인한 뒤 빠르게 차에 다시 탔다.글쓴이는 "액땜 제대로 했다. 정신적 피해보상으로 민사소송 걸까 했는데, 변호사가 비용 더 든다고 그냥 수리하라고 했다"며 "정비소 과실 100%인데 보험 접수만 했다. 이제 저기는 이용 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를 본 누리꾼들은 "보는 내가 다 화난다", "보상으로 엔진오일 1회 교체가 말이 되냐. 양심 없다", "후진 겁나 세게 하니까 쾅쾅 박지", "남의 차라고 막 다루는 거냐", "무면허 수준이다", "초짜가 운전한 것 같다", "고쳐주고 엔진오일로 퉁 치냐. 어이없다" 등 글쓴이의 분노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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