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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반대 단체 "'사드기지 정상화 발언' 윤석열 후보 사퇴" 촉구

(성주=뉴스1) 남승렬 기자 | 2022-01-25 16:14 송고
25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 등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내부 물자 반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주최측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드 기지 물자 반입을 이날 75번째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사드철회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2022.1.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기지 정상화" 발언을 놓고 사드 반대 단체가 윤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사드철회평화회의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윤 후보는 '힘을 통한 평화를 구축하겠다'며 불법 사드기지 정상화를 공약했다"며 "사드는 2016년 박근혜가 탄핵 당할 위기에 처하자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밀어 붙였던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작계5015도 모르고 한반도 위기 상황시에는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하겠다는 무식한 발언을 했던 윤 후보가 전시작전권 환수도 반대하면서, 북한을 선제공격하겠다는 망발을 넘어 불법 사드기지 정상화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4일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방 분야 등의 정책을 담은 공약을 발표하면서 "환경영향평가 완료와 주한미군 임무 수행 여건 보장을 통해 사드기지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드철회평화회의는 "지난 6년간 성주와 김천 주민들의 삶을 송두리채 빼앗은 사드"라며 "윤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매주 두차례씩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 회원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성주군 소성리 사드기지에 물자를 반입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물자 반입은 이날 75번째를 맞았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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