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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첨단바이오 기술개발에 6000억원 규모 예타 추진

세포·유전자치료제 글로벌 제조경쟁력 강화
공청회 거쳐 올 3월 예타 신청…2024년 사업 착수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2022-01-26 11:00 송고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제조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첨단바이오 생산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예정된 이번 사업 규모는 6000억원으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 및 융복합제제 등의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이날 사업 공청회를 개최하고 사업내용을 관계자에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현장수요 중심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소재·장비 기술개발과 의약품 제조기술 개발 등 글로벌 제조·생산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정신뢰도 제고를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공정설계·자동화 기술 및 품질·유통 관리기술 등 제조품질 안정화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병원-기업 협력 기반 세포원료 제조장비 지원 및 품질고도화 기술개발을 통해 세포원료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생산기반 고도화도 추진된다.

이 밖에 첨단바이오 산업현장 맞춤형 규제 선진화와 기술이전, 사업화 연계 강화 및 성과 확산 등 첨단바이오 제조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올 3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진행하고 평가를 거쳐 2024년 사업이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만 산업부 바이오융합산업과 과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대량생산과 산업화를 위해 제조·품질기술 개발을 식약처와 함께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바이오헬스산업의 주력분야로 성장하고 있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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