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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김종민·빽가, 돌게→멍게 '폭풍' 먹방…끈끈 우정까지(종합)

'안 싸우면 다행이야' 24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1-24 22:28 송고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 뉴스1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 뉴스1
'안싸우면 다행이야' 코요탲신지, 김종민, 빽가가 침샘을 자극하는 멍게 먹방과 함께 끈끈한 우정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에는 코요태 멤버 신지와 김종민, 빽가 세 사람이 직접 잡은 돌멍게, 꽃멍게, 돌게, 볼락구이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모닝 커피에 도전했다. 코요태의 신지, 김종민, 빽가는 무쇠솥으로 커피 콩을 직접 볶았다. 이어 천에 생두를 감싼 뒤 망치로 내리치며 자연 속에서만 볼 수 있는 무쇠 망치 그라인더를 선보였다. 세 사람은 쇠맛이 가득한 커피에 경악했다. 빽가는 "뿜을 뻔 했다"며 "두꺼운 도화지를 씹는 맛이다, 커피맛이기는 한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쇠맛과 종이맛이 섞여 있다"고 혀를 찼다.

신지, 빽가, 김종민은 직접 돌멍게 채취에도 나섰다. 돌멍게는 멍게보다 더 진한 식감으로 입맛을 돋구었다. 직접 그 자리에서 돌멍게를 손질해 먹방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빽가는 "어릴 때 고등어를 잘못 먹은 이후로 해산물을 안 먹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지와 김종민의 돌멍게 먹방에 백기를 들고 돌멍게 먹방에 도전했다. 한입 먹고 난 후 그는 "뱉지는 않았다, 나름 먹을만 하다"고 솔직한 평을 남겼다.
본격적으로 요리에 나섰다. 빽가는 돌게 닦기를 했지만 신지의 성에 차지 않았다. 신지는 "칫솔질 어디한거냐"고 그를 나무랐다. 이어 멍게 손질에서도 김종민이 계속 핑계를 대고 안 하려고 하자 신지가 직접 손질했다. 하지만 곧 김종민이 "내가 하겠다"며 꽃멍게 손질을 했다. 

세 사람은 돌멍게, 게살덮밥, 볼락구이, 멍게비빔밥 먹방으로 안방극장 침샘을 자극했다. 신지는 멍게 비빔밥 위에 멍게를 올려 먹고 감탄했다. 해산물을 못 먹는 빽가는 두 사람의 먹방을 말없이 지켜봤다. 신지는 "빽가야 이 맛을 몰라서 어떡하냐"고 안쓰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먹방을 마친 세 사람은 하루 동안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빽가는 "해산물을 안 좋아하지만 직접 먹어보기도 했고 이렇게 와서 너무 좋았다"고 했으며, 김종민은 "안 싸워서 다행이다, 살짝 붉힐 뻔은 했다"고 유쾌하게 우정도 뽐냈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 극한 야생을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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