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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김종국·이현이 잡은 대이변…승리는 장신팀(종합)

'런닝맨' 23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01-23 18:13 송고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부활한 지석진이 김종국과 이현이를 차례로 아웃시키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하지만 승리는 장신팀이 가져갔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키 포인트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상식 퀴즈를 했다. 세 팀 중 두 팀이 릴레이로 퀴즈를 맞히면 한 팀은 밀가루 벌칙을 받아야 했다. 대신 6개의 번호 중 3개의 번호만 밀가루가 터지는 것이었기 때문에 피해 갈 수 있었다. 양세찬이 지석진 팀의 번호를 누르는 역할이었다. 양세찬은 3번을 골랐고, 지석진이 당첨됐다. 이후 상대팀이 또 문제를 맞혔다. 양세찬은 이어 4번을 골랐는데 이번엔 주우재가 걸렸다. 이전엔 단 한 명도 걸리지 않았는데 양세찬의 손에서 두 명이나 벌칙을 받은 것. 다른 출연자들은 "말도 안 된다" "진짜 몰랐던 것 맞느냐"며 놀랐다.

전소민과 양세찬, 송지효 등 상대적으로 퀴즈에 약한 멤버들은 패스할 수 있는 앞자리에 앉기를 바랐다. 유재석이 이들의 자리를 지정해줬는데, 전소민과 송지효는 앞자리에 앉으려고 유재석에게 애원했다. 유재석은 양세찬을 어려운 자리로 보냈다. 전소민은 PD에게 "이름 자체를 상식이라고 안 붙였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PD는 게임 이름을 고급 지식 퀴즈로 바꿨다. 첫 문제의 답은 '남아일언 중천금'이었는데 주우재가 '남'을 외친 이후 두 번이나 패스가 나오고 그다음 순서였던 양세찬은 지석진이 답을 알려주는 반칙을 저질렀다. 이후 정답이 '샤인 머스켓'인 상대적으로 쉬운 문제가 나왔는데 1번에 앉은 주우재가 말을 더듬으며 실수했다. 그러자 전소민 양세찬 등 패스만 하던 멤버들이 들고일어나 핀잔을 줬다.

다음 게임에서는 도토리를 모아서 아웃권을 사 공격할 수 있었다. 양세찬은 하하를 없애기 위해 은밀히 접근했다. 그런데 유재석도 하하를 노리고 있었다. 유재석이 하하를 잡으러 갔는데 하하가 눈치를 채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주우재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달려가 하하의 이름표를 뗐다. 유재석이 도토리를 모아 산 아웃권은 소멸됐다. 이후 주우재는 양세찬에게 속아 넘어가 도토리를 넘긴 아이린도 제거했다.

양세찬은 도토리 15개를 모아서 김종국을 '오픈 타깃'으로 지정했다. 힘이 센 김종국을 다 같이 잡을 수 있는 목표로 바꾼 것. 또 도토리 15개를 모아 지석진을 부활시켰다. 넷이서 힘을 모아 김종국을 아웃시키기 위해서였다. 김종국과 이현이는 구석에 몰렸다. 이현이는 김종국 못지않게 독기를 보였다. 김종국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주우재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전소민은 이현이에게 완벽하게 잡혔고, 김종국은 양세찬의 이름표까지 뗐다. 김종국의 승리가 거의 확실시된 상황, 지석진이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는 데 성공하는 대이변이 펼쳐졌다.

지석진과 이현이는 맞대결을 위해 도토리를 찾으러 다녔다. 지석진은 도토리를 아직 못 찾았다며 정정당당한 게임을 위해 시간을 달라고 했다. 이현이는 지석진을 끈질기게 공격했고 지석진은 방어태세를 갖췄다. 그런데 지석진이 이현이의 이름표를 먼저 뗐다. 알고 보니 이현이가 오기 직전에 지석진이 아웃권을 사놓고 없다고 거짓말한 것이었다. 지석진의 맹활약으로 중신팀이 마지막 게임에서 1등을 했다.

각자 깔창과 단에 얼마나 투자했는지 발표됐다. 멤버들의 의리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전소민과 양세찬은 깔창과 단의 비율이 1:1이었다. 게임 결과 장신 팀이 큰 차이로 승리했다. 하하는 깔창 4개로 단신팀에서 혼자 살아남았다. 지석진은 키를 높이려고 머리를 세우는 꼼수를 쓰다가 들켰다. 결국 송해나와 송지효, 전소민이 벌칙 멤버가 됐다. 그리고 복불복을 통해 송해나는 벌칙을 받지 않았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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