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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살빼고 회사 대표와 바람 피운 상간녀…"남편 단속도 못한 주제에" 역공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01-23 11:41 송고 | 2022-01-23 20:00 최종수정
채널A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추악한 막장 인간들 때문에 희대의 스캔들 속 주인공이자 피해자가 되어버린 아내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남편의 불륜으로 인해 사지에 몰린 아내의 실제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친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친정과 절연하며 남편을 따라 한 지방 소도시에서 식도 못 올린채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두 사람은 5년만에 사업을 성공시키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갔다.

출산 후 오랜만에 사무실을 찾아간 아내는 개업부터 함께해온 여직원이 35㎏나 감량하고 화려한 스타일로 변신한 것에 놀랐다. 달라진 여직원과 묘한 기류가 흐르는 남편에 떨떠름하게 집으로 향하던 아내는 동네 사람들을 통해 남편과 여직원이 불륜 사이이며 이를 숨기지 않고 동네를 활보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아내가 남편에게 따지자 남편은 상간녀를 해고했고, 아내는 애써 그날의 일을 외면하고 살아갔다.

하지만, 남편과 상간녀는 아내 몰래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고, 심지어 상간녀는 남편이 새로 차린 사무실에 대표이사로 출근을 하고 있었다. 관계가 들통나자 상간녀는 "남편 단속도 못한 주제"라며 아내를 무시했다.

남편은 결국 집을 나가 상간녀와 동거까지 하며 대놓고 바람을 피웠다. 아내는 상간자 소송을 하려했지만, 동네 사람들은 이웃끼리 얼굴 붉히기 싫다며 거부했다. 결국 아내는 상간녀의 남편에게 찾아갔다. 하지만, 증언하겠다던 상간녀의 남편도 알고 보니 상간녀와 한 편이었고, 아내는 결국 상간자 소송에서도 패했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아들을 데리고 집에서 나가라며 경제적 압박까지 가했다.

이어 사연자는 전화연결을 통해 더 기가 막힌 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연자와 남편의 사이가 틀어진 후 사연자는 친정어머니와 같이 지내게 되었고, 친정어머니는 암 말기 판정을 받아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 게다가 사연자의 아들도 후천성 자폐를 앓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남편의 재산 때문에 사연자와 아들은 사회보장 서비스도 받을 수 없었다. 사연자는 "그들에게 자유를 주는게 너무 분하다. 이혼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며 분노를 표했고, 안타까운 사연자의 상황에 MC들은 탄식했다.

사연자는 "이혼하면 현재 살고 있는 남편 집에서 남편이 나가라고 하면 비워줘야 하냐. 또 남편은 '대출이 있어서 재산 분할할 게 없다'고 주장하는데 개인적인 대출인데도 재산 분할할 때 연관이 있냐"라며 질문했다. 이에 법률 자문을 위해 온 김윤정 변호사는 "재산 분할에는 부동산을 가지고 오고 차액을 지불하는 방법도 있다. 또 남편의 주장은 주장일 뿐 법원을 통해 증거신청을 해야 한다. 부부의 공동생활과 관련 없는 채무는 재산분할에 고려되지 않는다"라고 답하며 사연자를 위로했다.

또 김윤정 변호사는 "그동안 생활비 지원을 전혀 못 받았는데 이혼 끝나기 전까지 부양료 청구가 가능하다. 꼭 도움을 받아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조언과 함께 사연자를 응원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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