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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국 속 부산서 지방선거 도전자들 출판기념회 잇따라

여성구청장 3인 동시 출판기념회…"여성구청장 장점 알려"
북구청장 출마 예정자들 잇딴 출판기념회…선거전 치열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22-01-22 14:13 송고
22일 오후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서면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3인3색 허스토리'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 뉴스1
22일 오후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서면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3인3색 허스토리'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 뉴스1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출마를 염두해 둔 인사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면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3인3색 허스토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3인3색 허스토리는 서 구청장을 비롯해 정명희 북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등 부산의 여성 구청장 3인이 함께 펴낸 저서다.

정명희 청장은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정미영 구청장은 금정구 골든웨딩타운에서 같은 날 각각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세 명의 여성 구청장들은 "여성이 구청장 역할을 했을 때 지역이 어떻게 변화하고 바뀔 수 있는지를 저희들이 시민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여성 구청장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장점을 잘 살려 활동한 일들을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사상구청장 출마를 노리는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도 이날 오후 2시 사상구청 대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모래톱'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오태원 북구체육회장 역시 2월5일 북구문화예술관에서 '따뜻한 북구 사람 36.5℃' 출판기념회를 가진다. 오 회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북구청장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순영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도 21일 오후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함께라서 고마워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구의원 출신인 이 위원장은 민주당 북구청장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는 선거일 90일 전부터 금지된다. 이에따라 지방선거 출마자는 3월3일까지 출판기념회를 열 수 있다.

특히 대선 정국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지방선거 특성 상 본격적인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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