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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에코프로비엠 공장 폭발화재 현장감식 진행

최초 발화 지점 추정 4층 보일러실 집중 감식
지난 21일 폭발화재 발생 1명 사망, 3명 부상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22-01-22 11:50 송고
21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이차전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현재 3명이 구조 또는 자력대피 했고, 1명은 고립됐다. 2022.1.2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21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이차전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현재 3명이 구조 또는 자력대피 했고, 1명은 고립됐다. 2022.1.2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모두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에코프로비엠 폭발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현장감식이 시작됐다.

22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 고용노동부, 금강유역환경청 등이 참여한 현장감식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이뤄지고 있다.
현장감식에 참여한 유관기관은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공장 4층 보일러실을 중심으로 집중 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까지 현장감식을 벌인 뒤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참여하는 공식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3시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이차전지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강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건물에는 40여명의 직원이 있었고, 대부분 대피했으나 4명이 고립됐다가 1명이 구조되고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1명은 화재 발생 3시간30여분 만인 오후 6시3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고립됐던 3명은 구조·탈출 과정에서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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