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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아침 산행에 "블루투스 스피커 들고가도 되나"… 스님 '당황'

'해방타운' 21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1-21 23:20 송고
'해방타운' 캡처 © 뉴스1
'해방타운' 캡처 © 뉴스1
'해방타운' 이종혁이 아침 산행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아 스님을 당황케했다.

2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해방타운'에서는 이종혁이 템플스테이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종혁과 스님은 아침 산행에 나섰다. 그는 출발 전에 "블루투스 스피커 준비해도 되냐"고 물었다가 면박을 받았다. 그는 "산소리와 물소리를 벗삼아 가겠다"면서도 108배 후에 다리가 풀린 모습을 보였다. 이종혁은 "도가니가 작살날 것 같다"고 하자 스님은 "오히려 산행하다보면 다리가 풀린다"고 격려했다. 

이종혁은 내연산에서 '폭멍'(폭포를 보면서 멍때리기)를 했다. 그는 "폭포를 보면서 명상에 빠졌다, 좋은 공기가 몸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라면서 "비우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내면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스님은 "비우려고 하지 말고 내버려두면 된다, 이제 자연의 혜택을 돌려줄 시간"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폭포 근처 쓰레기 줍기에 나섰다.  

한편 JTBC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그린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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