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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도 통편집…'짝퉁 착용 논란' 송지아, 활동 빨간불(종합)

'전참시'는 방송 NO·'아는 형님'은 축소 편집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1-21 10:20 송고 | 2022-01-21 10:36 최종수정
송지아/ 사진제공=효원CNC © 뉴스1

유튜버 프리지아로 활동 중인 송지아가 명품 위조품을 착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지난 20일 "송지아씨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오는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지아는 그의 소속사 공동창업자인 배우 강예원과 함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녹화까지 다 마쳤지만, 최근 명품 위조품 착용 논란이 불거지면서 통편집을 당하게 됐다.

JTBC '아는 형님' 측도 22일 방송에서 송지아의 출연 분량을 대폭 축소 편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21일 뉴스1에 "송지아씨의 촬영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며 "방송 흐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로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지아는 지난해 12월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전에도 유튜브에서 '프리지아'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었던 송지아는 큰 관심을 받았고, 이내 각 예능 프로그램들도 그를 게스트로 캐스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16일부터 이런 흐름에 균열이 생겼다.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가 송지아에 대해 명품 가품 의혹을 제기한 것. 이 유튜브 채널은 송지아가 그간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상, '솔로지옥' 등에서 선보였던 패션 소품과 의류들이 명품 정품이 아니라 이른바 '짝퉁'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의혹이 확산되면서 송지아는 구설에 올랐다.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공개한 사진(왼쪽)과 명품 브랜드 본사의 정품 티셔츠(오른쪽)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이후 송지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며 의혹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지아는 사과문에서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다"라며 "지적해주신 가품(위조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디자이너분들의 창작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가품(위조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라며 "저로 인해 피해를 본 브랜드에도 사과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송지아의 사과문 발표 이후에도 논란을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에 소속사 효원 CNC(효원 씨앤씨) 김효진 대표는 지난 19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프리지아(송지아)의 사과 이후 건전한 비판의 댓글들은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의 계기로 삼고 있지만 가품(위조품) 착용 논란 외에 악성 루머가 연이어 등장했고 그 내용이 진실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어 사실 확인에 따른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소속사 송지아가 머무르고 있는 고급 아파트 집을 빌려 일명 '금수저' 캐릭터를 만든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서 "정상적인 매니지먼트 범주에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꿈을 응원하고 함께 만든 것 외에 경제적 지원 일체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위조품을 정품인 척 소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라며 "채널에서 명품 소개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이유는 소개할 때 착용한 액세서리가 위조품이었기 때문이지, 위조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다, 현재 남은 모든 영상과 사진 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고 영수증 인증도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러한 송지아 본인의 해명과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계속됐고, 그가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들에도 불똥이 튀게 된 것이다. 논란 후 연이어 활동에 빨간불이 켜지게 된 송지아. 향후 해당 논란이 어떻게 해소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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