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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선예, 어린 나이에 결혼한다해 걱정 많았다"…감격의 '텔미'도 [RE:TV]

'엄마는 아이돌' 20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1-21 04:50 송고
'엄마는 아이돌' 캡처 © 뉴스1
'엄마는 아이돌' 캡처 © 뉴스1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박진영이 오랜만에 선예와 함께 '대낮에 한 이별' 무대를 꾸몄다. 선예는 과거 원더걸스 시절을 회상했으며 고마움에 눈물을 쏟았다. 
20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연출 민철기)에서는 스타들의 절친이 함께 출연해 콘서트를 담아내는 '절친 콘서트'가 펼쳐졌다. 별의 절친으로는 나윤권, 박정아의 절친으로는 '쥬얼리' 멤버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이, 선예의 절친으로는 선미와 박진영이 각각 등장했다.

이 중 특히 선미의 절친으로 나온 선미와 박진영 무대 및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선예는 선미와 함께 '가시나' 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선예는 선미에게 "너도 힘든 시간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솔로로 혼자 멋있게 데뷔를 해서 하고 싶은 거 다 해서 자랑스럽다"면서 "그 과정에서 같이 이야기를 못 나눈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선예는 스승 격인 박진영과 '대낮에 한 이별'을 열창했다. 무대 직후 선예는 박진영과 무대 직후 눈물을 쏟았다. 그는 "저에게 너무 감사한 분이다, 결혼식 와서 축가도 불러주시고"라면서 눈물을 삼켰다.

박진영은 "솔직히 선예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다고 했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 국민 리더의 리더였는데, 걱정은 너무 많이 됐다"면서도 " 저에게 말 못한 것도 있었을 거다, 선예는 책임감이 너무 강하다, 자기가 내린 선택을 옳은 결정으로 만들려고 했을 것이다"라고 감격을 표했다. 
이후 박진영은 선예 및 선미와 즉석에서 원더걸스의 대히트곡인 '텔 미' 춤도 선보여 감동을 더했다.

한편 tvN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이 완성형 아이돌로 돌아오는 레전드 걸그룹 엄마들의 아이돌 재도전기다. 별, 선예, 박정아, 양은지, 가희, 현쥬니가 출연 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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