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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이 가장 중시하는 리더의 자질 ‘소통능력’

가장 시급한 현안은 ‘저출산 문제’-불안요인은 ‘내집 마련’
SA컨설팅, 대전시민 1003명 신년 기획 설문조사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022-01-19 05:00 송고
(SA컨설팅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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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저출산 문제’이고, 불안요인은 ‘내집 마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전을 이끄는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로는 ‘소통능력’이 첫손에 꼽혔다.

통계전문컨설팅업체 ㈜SA컨설팅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9일까지 대전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대전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저출산 문제가 26.9%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17.6% △고령화시대 대비 13.3% △빈부 격차 12.8% △일자리 창출 9.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SA컨설팅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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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인의 삶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내집 마련이 27.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고, △소득 감소 17.9% △취업난 17.1% △가족 건강 14.1% 등의 순으로 응답됐다.

대전의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과 덕목으로는 △시민과의 소통능력을 지목한 응답자가 34.0%로 가장 많았고, △미래 계획에 대한 설계 능력 22.1% △강한 추진력 14.6% △위기해결 능력 14.1% △소신과 원칙 7.6% 등이 뒤를 이었다.

(SA컨설팅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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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역대 성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분야로는 △교통 발전 23.7% △도시 개발 22.4% △주거환경 개선 18.8% 등이 1~3위에 올랐다.

대전시 부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행정과 재정에 대한 개혁이 43.6% △경제 성장을 통한 세원 확대가 25.6% △기업 유치를 통한 세입 증대가 21.6%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SNS(페이스북·블로그 등)를 통한 URL 접속 방식(온라인 조사)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다.

㈜SA컨설팅 관계자는 “2022년 신년 기획으로 ‘대전시민의 목소리’를 테마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대전의 시급한 현안, 시민의 불안요인, 시민이 바라는 리더상 등을 파악했다”며 “응답자들은 남성 520명과 여성 483명, 연령별로는 20대 258명, 30대 410명, 40대 229명, 50대 62명, 60대 이상 44명 등으로 온라인 조사인 만큼 인터넷과 SNS를 자주 사용하는 이들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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