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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서울 -7도 '강추위 계속'…오후부터 전국에 많은 눈

최저 -12~-2도, 최고 -3~8도…수도권·충남 시간당 1~3㎝, 강원영동 7㎝ 눈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22-01-18 17:50 송고 | 2022-01-18 17:54 최종수정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움츠린 채 출근을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움츠린 채 출근을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수요일인 19일에도 서울의 아침기온이 -7도에 머무는 강추위가 이어진다. 오후부터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11도 △강릉 -3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오후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와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북부, 경남서부내륙에 눈 오는 곳이 있다. 전라권 일부 지역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밤부터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눈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20일까지 적설량은 서해5도,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3~15㎝(많은 곳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20㎝ 이상)이며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남부동해안에는 1~5㎝(많은 곳 수도권과 충남북부 7㎝ 이상)의 눈이 내린다.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1~3㎝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이날 오후 수도권과 충남북부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7㎝ 이상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영동에는 20㎝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미리 대비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경상권, 일부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있다.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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