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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핵심' 김영홍 측근 필리핀서 체포…이르면 오늘 송환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2022-01-18 11:12 송고 | 2022-01-18 11:14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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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 중단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의 김영홍 회장 측근인 정모씨가 필리핀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터폴 적색 수배 중이던 정씨는 지난달 8일 필리핀에서 체포돼 이르면 이날 국내로 송환될 예정이다. 현재 정씨는 필리핀 현지 외국인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출입국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국내로 송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필리핀 카지노의 총괄대표로 있으면서 온라인 카지노를 국내 송출하는 방식으로 약 700억원대 불법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카지노 실소유주인 김 회장에게 수익금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해외 도피자금을 지원했다는 혐의도 있다.

김 회장은 라임 투자금 2000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외로 도주한 김 회장의 행방은 아직 묘연한 상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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