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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4일만에 세 자릿수 확진…17일 108명

유성구 온천장·시교육청 집단감염 지속…전날보다 26명↑
오미크론 변이 60명 추가돼 누적 267명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022-01-18 10:31 송고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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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24일만에 세 자릿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새 60명 늘어 누적 267명이 됐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위험군인 해외입국자 7명을 포함해 108명(대전 13155~1326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82명)보다 26명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12월 24일(104명) 이후 처음으로 100명대를 기록했다.

5개 구별로는 △유성구가 41명 △서구가 39명으로 2개 구(80명)가 전체의 74.1%를 차지했고, △중구 14명 △동구 13명 △대덕구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30대·40대 각 16명 △10대 15명 △20대·50대 각 14명 △60대 12명 △미취학아동 10명 △80대 4명 △취학아동 3명 △70대·90대 각 2명 등이다.
©News1 최일 기자
©News1 최일 기자

감염경로별로 보면 △7일 미국에서 입국한 유성구 50대 △11일 미국에서 입국한 서구 30대 △15일 인도에서 입국한 유성구 30대 및 필리핀에서 입국한 서구 40대 △16일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입국한 유성구 10대 및 독일에서 입국한 서구 30대 △1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유성구 50대 등 해외입국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유성구 온천장(지표환자 12633번)을 매개로 2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9명으로 불어났고, 이 가운데 37명(37.4%)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파악됐다.

△충남 보령으로 MT를 다녀온 동구 모 대학(지표환자 12833번)을 매개로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28명이 됐고, 이 중 오미크론 감염자가 14명(50.0%)이다.

△지난 14일 확진된 대전시교육청 직원(12977번)을 매개로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직원 9명, 가족 4명)이 됐고 △서구 요양병원(지표환자 8678번)에서 환자 2명이 확진돼 누적 112명이 됐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 새 총 521명(11일 90명→12일 68명→13일 66명→14일 53명→15일 54명→16일 82명→17일 108명), 하루 평균 74.4명이 확진됐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46개) 가동률은 10.9%(5개 사용)이고, 백신 접종률은 17일 0시 기준 전체 인구(144만 5245명)대비 1차 접종 85.2%(123만 930명), 2차 접종 83.1%(120만 1442명), 3차 접종 42.8%(61만 8181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명(유성구 80대 여성) 추가돼 누적 188명이 됐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1만 3262명) 대비 사망자(188명) 비율은 1.4%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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