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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울랄라세션과 10년만의 오디션…"여전히 다 잘할 수 있는 팀" [RE:TV]

'싱어게인2' 17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1-18 04:50 송고
JTBC '싱어게인2' © 뉴스1
JTBC '싱어게인2' © 뉴스1
'슈퍼스타K3' 우승 출신 울랄라 세션이 '싱어게인2'를 통해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윤종신과 재회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진 가운데 22호 울랄라 세션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본선 3라운드는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유희열을 대신해 심사위원계 레전드 윤종신이 합류했고, 이에 윤종신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슈퍼스타K 3' 우승팀 출신인 22호가 놀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2호는 "갑자기 옛날로 돌아간 것 같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무대에 오른 22호를 보며 윤종신은 "오디션에서 10년 만에 만나네"라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10년 전이 너무나 생각날 정도로 무대가 기대되고 제가 마음이 뜨겁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2호는 SG워너비의 '우리를 얘기를 쓰겠소'를 선곡, "우리가 정말 많이 사랑했고, 보고 싶어 했던 누군가가 우리에게 얘기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때의 형보다 우리의 나이가 더 많아진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보여줬던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들과 달리 이날 22호는 마음을 다해 노래하며 가창력을 폭발했다.

무대가 끝난 뒤 윤종신은 "10년 전 봤던 22호 팀은 퍼포먼스로 기억하시겠지만, 가창까지 안 되는 게 없는 팀이었기 때문에 사랑받았었다, 맞아 이 팀 다 되지"라고 감탄하며 "여전히 뭐든 다 잘할 수 있는 팀이다"라고 극찬했다. 더불어 김이나는 울랄라 세션의 리더 故 임윤택을 언급하며 "임윤택 씨에 대한 그리움이 말해서는 안 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여전히 여기 계셔주셔서, 대놓고 그리워할 수 있어서 오히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위로하며 먹먹함을 더했다.

극찬을 받았던 22호는 55호와의 대결에서 7:1로 승리하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JTBC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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