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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차량, 화물차 들이받고 박살"…한문철도 놀란 충격 사고[영상]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2022-01-17 08:45 송고 | 2022-01-17 11:31 최종수정
지난해 12월 강원도 삼척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 © 뉴스1

음주운전자가 불법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심어드리고자 제보합니다. 음주운전자가 불법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고 박살난 사고를 목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6시쯤 강원 삼척시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 A씨는 앞서가는 차의 차주 B씨가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B씨가) 상식에 어긋난 운전을 하길래 처음엔 휴대폰 보느라 저러나 싶었는데 갑자기 가속하더니 3차로에 주차된 시멘트 벌크차와 거의 스몰오버랩 테스트급으로 부딪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1차로에서 주행하던 저와 2차로에서 주행하던 분도 동시에 급정거했고, 저는 운전자가 심하게 다쳤을 것 같아 구조하러 나갔다"라며 "여자친구는 119에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A씨가 차문을 열어보니 운전석 에어백이 터진 상태였고, 술냄새와 화약냄새가 진동했다. 또, 안전벨트도 안 했는지 B씨는 보조석으로 몸이 쏠린 상태였다.
A씨는 "음주운전을 직접 보게 되어서, 음주 운전에 관대한 분들께 경각심을 심어드리고 싶어 제보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마음은 100:0 과실이지만 법원에서는 90:10 정도로 볼 것"이라며 "밤에 불법 주정차한 경우 10%의 과실을 아직은 보고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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