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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두바이서 '케이팝 콘서트' 관람…싸이가 '文부부' 소개(종합)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부대행사…文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전
외교부 장관·부산시장·코트라 사장 등 함께 참석

(두바이=뉴스1) 조소영 기자 | 2022-01-17 05:38 송고 | 2022-01-17 11:20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알 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한 뒤 공연을 마친 그룹 스트레이 키즈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2.1.17/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알 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한 뒤 공연을 마친 그룹 스트레이 키즈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2.1.17/뉴스1

중동 순방 첫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를 실무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020 두바이 엑스포' 주빌리공원에서 열린 케이팝(K-POP) 콘서트장을 찾았다.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을 맞아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번 케이팝 콘서트는 두바이 엑스포장 내 가장 큰 야외공연장인 주빌리공원에서 진행됐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9시40분쯤 콘서트장을 찾아 10시10분쯤까지 머물렀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나선 뒤 케이팝 콘서트장까지 찾은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 내외는 한국관, UAE관 순으로 엑스포를 관람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중 한국관에서 펼쳐진 상설공연팀, 부산시립무용단 각각의 공연을 접하고 큰 박수를 보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후 자리를 뜨면서는 한국관 일손을 돕고 있는 서포터즈들에게 손을 흔들며 격려하기도 했다. 이에 서포터즈들이 큰 환호를 보내자, 문 대통령은 이들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공연장 밖에 있던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자 손을 흔들어 이에 화답해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한국관 홍보대사인 가수 스트레이 키즈를 비롯해 싸이, 선미, (여자)아이들, 골든차일드, 포레스텔라 등 6팀이 출연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싸이 공연 때 마련된 좌석으로 입장, 싸이가 영어로 문 대통령 부부를 소개하자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든 뒤 자리에 착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사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6000여명의 관객들과 콘서트를 관람한 후 대기실을 깜짝 방문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역할하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격려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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