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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 회장, 17일 오전 '광주 참사' 입장 발표

잇단 광주 대형 사고에 책임론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등 퇴진 가능성도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22-01-16 21:35 송고
정몽규 HDC회장. 2021.6.10/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정몽규 HDC회장. 2021.6.10/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한 입장 발표를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오전 10시 용산 사옥 대회의실에서 정몽규 회장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광주서 잇단 대형사고로 책임론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정 회장의 퇴진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룹 전반 경영에서 손을 떼고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등이 거론됐다.

현산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과정에서 대규모 인명사고를 낸 데 이어 7개월 만인 지난 11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의 외벽 붕괴 사고까지 일으켰다.

이번 사고 직후 다음 날인 12일 정 회장은 유병규 대표이사 등과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하다 지난 15일 서울로 올라왔다. 이후 거취 문제 등에 대해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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