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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서울이 승부처…집값 잡고 세금 고통 덜겠다"

서울시선대위 출범식…"서울, 이 정권동안 가장 살기 힘든 곳 돼"
"비과학적 방역대책도 바로잡겠다…획일적 퍼주기 아닌 기회 사다리 놓는 역동적 복지"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김유승 기자 | 2022-01-16 15:32 송고 | 2022-01-16 20:01 최종수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News1 이동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News1 이동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윤석열 정부는 이념 중심이 아니라 민생 중심으로 바꾸고, 집값을 잡고 세금 고통을 덜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 케이터틀(구 신촌거구장)에서 열린 서울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정부가 할일, 안 할일 바로 알고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 심장인 수도 서울은 누구나 살고 싶은 곳이지만 지난 정권 동안 한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곳이 됐다"며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정말 매섭게 다가오지 않나"라며 "현정부가 도입한 과도한 규제와 세제를 완전히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어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간 주먹구구, 비과학적 방역대책도 바로 잡겠다"며 "공정·혁신 경제로 저성장 문제를 해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양극화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하자, 현장 곳곳에선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윤 후보는 또 "복지도 획일적인 퍼주기가 아닌 기회의 사다리를 놓는 역동적인 복지로 지원이 필요한 분께 두텁게 해드리겠다"고 했다.

이자리에 함께한 박성중 서울시당 위원장은 서울시 내 55명의 당협위원장 사진으로 합성한 윤 후보 얼굴 사진을 윤 후보에게 건네기도 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윤 후보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운동화를 박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서울 당협위원장과 간담회에서 윤 후보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고 서울이 승부처"라며 "캠프 중심이 아니라 당 중심의 대선을 통해서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승리하는 역량을 구축하고 당을 더 강하게 재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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