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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왕비 이어 총리까지 코로나19 확진

총리실 "안데르손 총리, 집에서 임무 수행할 것"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22-01-14 18:57 송고
스웨덴 집권당 사회민주당(SAP·사민당) 대표로 당선된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스웨덴 집권당 사회민주당(SAP·사민당) 대표로 당선된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총리실 대변인은 안데르손 총리가 코로나19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안데르손 총리가 현재 권고사항을 따르고 있으며 집에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칼 구스타브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가, 8일에는 빅토리아 왕세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웨덴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방역 조처를 강화하기보다는 집단면역을 지향하는 정책을 펼쳤다가 확진자가 늘어나자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 13일 기준 스웨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521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웨덴 보건 당국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율이 높아지면서 최악의 경우 1월 말까지 이 수치가 2배 이상 증가해 최고조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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