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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여성 1인가구에 '안심홈세트' 지원…89% "범죄 불안감 해소"

휴대용비상벨·문열림센서·창문잠금장치 등으로 구성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2-01-14 10:07 송고
안심 홈세트 구성품.(마포구 제공)© 뉴스1
안심 홈세트 구성품.(마포구 제공)© 뉴스1

서울 마포구는 마포경찰서, 마포구 가족센터와 연계해 여성 1인 가구 136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심 홈세트는 비상벨을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마포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되는 휴대용 비상벨, 문 열림이 감지되면 문자를 통해 알림이 가는 문열림 센서, 외부에서 창문을 여는 것을 막아주는 잠금장치, 현관문 잠금장치로 구성돼 있다.

직장 생활 등의 사유로 낮 시간대 마포구 가족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저녁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등으로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범죄 불안감 해소'에 대한 긍정 응답은 88.8%에 달했다.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강화' 항목에서는 84%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비상벨 한 번에 경찰 신고까지 된다는 것은 혼자 사는 여성에게 큰 안심거리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1인 가구에게 마포가 든든한 안심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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